안녕하세요, 유나로미입니다( ˆoˆ )/
오늘은 연인들끼리, 가족 또는 친구들끼리도 산책하기 좋은 서울 산책 코스를 가져왔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종로에서 사직동, 효자동과 부암동 일대를 참 좋아해요.
그야말로 동서고금을 한 번에 느낄 수 있기 때문인데요,
화려한 건물 사이 곳곳에 자리한 한옥과 궁궐들은 왜인지 모를 뭉클함과 감동을 주더라구요..ㅎㅎ
그래서 며칠 전, 호기롭게 홀로 떠나보았습니다.
종각역에서 버스를 타고, 제일 먼저 윤동주문학관에 도착했어요.
내부 사진 촬영은 불가한 관계로, 외부 모습만 올려드립니다.
시인 윤동주의 인생과 신념을 알 수 있는 인상깊은 시간이었어요.
특히, 안쪽 제 3전시실로 들어가면 윤동주의 일대기를 담은 영상을 한 편 볼 수 있는데,
이 3전시실은 버려진 물탱크를 활용한 공간이라고 해요!
30분 정도면 충분히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나와서 본 풍경이예요.
서울이 한 눈에 들어오는 뷰를 보실 수 있습니닷!
남산 뒤로 저물어가는 해가 너무 멋지지 않나요?!
인왕산 둘레길 산책도 할 겸,
제가 애용하는 'Daytrip'이라는 어플에서 큐레이션 해 준 공간인 '청운문학도서관'에 들렀어요.
둘레길을 따라 조금 걷다 보면,
이렇게 표지판과 함께
도심 속 한옥의 장관이 펼쳐집니다.
옛날 느낌 물씬 나는 도서관의 입구가 보이네요.
그리고 드디어..!
제가 가장 기대했던 뷰가 나옵니다.
너무너무 멋지지 않나요?!(❁´▽`❁)*✲゚*
한옥과 폭포의 조화,,
저 이거 보러 왔어요..!
오른편에 보이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저 정말,, 조선시대 선비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혼자 왔지만 절대 사진을 포기할 수 없어,
저 유나로미도 이곳에서 한 컷 찍어보았어요.
앞에 있던 테이블에 겨우 세워놓고 힘겹게 찍었지만
사진 남겨놓길 잘 한 것 같아요!
'청운문학도서관' 들르시면 꼭 이곳에서 사진 남기고 가세요~!
슬슬 출출해져서,
부암동 수제버거 맛집 '레이지버거클럽'에 갔어요.
예전부터 동생에게 여러 번 추천받은 곳이라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윤동주문학관에서 10분도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 바로 방문했어요.
'레이지버거클럽'의 간판이 나타나기 한참 전부터, 정말 맛있는 냄새가 코를 간지럽히더라구요.
그런데 여기가 바로 그 냄새의 근원이었습니다.
홀린 듯 들어가 바로 주문했어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메이킷 더블' 단품이예요.
13,500원이라는, 버거 치고 살짝 비싼 가격에 망설였지만
퀄리티가 굉장히 좋아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메이킷 더블'이라는 이름처럼, 모든 속재료가 더블로 들어간 버거인데요,
패티 2장, 양파 2개, 베이컨 2개, 치즈 2장이 들어가
더욱 풍미있고 배부르게 버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버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맛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버거라서 추천합니다.
부암동 '레이지버거클럽'
맛 3/5
서비스 2.5/5
가격 2/5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방문 의사 O
부른 배 팡팡 두들기며,
청계천 산책으로 이번 외출을 마무리했습니다.
쉬는 날 가볍게 바람쐬고 싶으시다면,
친구, 가족 연인과 추억 남길 수 있는 이색 포토 스팟을 찾으신다면,
'윤동주 문학관'
'청운문학도서관'
'레이지버거클럽'
으로 이어지는 부암동 산책 코스 추천드려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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