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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맛집 추천]하남 '라구라구(Ragu Ragu)', 르꼬르동 블루 출신 1인 셰프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4만 원대 가성비 연말 코스요리!

냠냠

by 유나로미 2021. 12. 21.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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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유나로미입니다.⸜(*ˊᗜˋ*)⸝

오늘은 얼마 전 다녀온 하남 맛집 '라구라구' 리뷰를 들고왔어요.


Ragu Ragu

영업시간: 11:30-21:00 (화요일 휴무)

Breaktime: 14:30-17:00

가격: 연말세트 2인 기준 95,000

예약필수 (당일예약가능)


 

'라구라구'는 미사역 도보 17분 거리에 있어요.

부담스러우시다면 자차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택시가 잘 안 잡히더라구요ㅜ

 

 

밖에서 내부가 잘 보여요.

층고가 높아서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왜인지 모르게 아담한 느낌이 들었어요.

 

 

연말 분위기로 예쁘게 데코가 되어있더라구요.

식탁보만 봐도 크리스마스 느낌 뿜뿜,,๑•‿•๑

줄을 이룬 와인 보틀과 꼬마전구가 예뻐서 이 자리로 골랐어요.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연말세트만 먹으러 갔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보지는 않았어요.

 

 

웰컴푸드입니다.

고구마칩 위에 블루치즈무스, 고구마퓌레, 타임이 올라간 핑거푸드예요.

단짠단짠을 느낄 수 있었던, 상상가능한 맛의 귀여운 요리입니다.

 

 

그릭요거트 스프레드

시원하게 제공되는 스프레드에 따땃한 바게트를 찍어 먹는 요리입니다.

허브 오일과 그릭 요거트가 은근 궁합이 좋더라구요.

한 입 먹자마자 "이탈리아의 맛이야"라는 말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국적이고 색다르지만,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세피아 아란치니

오징어먹물 리조또 안에 치즈를 넣어 동그랗게 튀겨낸 요리로, 토마토 소스와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치즈도 듬뿍 들어있어 쫄깃하고 탱탱했습니다.

같이 간 친구는 바삭함이 살짝 아쉽다고 하더라구요.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은 곁들여 먹기 좋을 것 같아요.

 

 

라구 라자냐

레스토랑 이름부터 라구라구인 만큼,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가장 기대했던 메뉴예요.

라구 소스가 진하면서도 담백 고소하니 느끼하지 않아 좋더라구요.

먹자마자 잘 만든 라구 소스라는 게 느껴졌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라구소스, 베샤멜소스, 뒥셀로 층층이 쌓여 입안에서 주는 풍미가 대단했어요.

(+뒥셀은 버섯, 샬롯, 양파와 허브 등을 버터와 함께 조리해 만든 페이스트입니다.)

다만, 치즈가 많이 들어있어서인지 아란치니와 살짝 비슷한 느낌이었고,

소스가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조금의 아쉬움이 있었어요.

 

 

안심 스테이크

블루치즈 버섯퓌레와 훈연대파구이, 트러플소금 그리고 건과일 치트니가 함께 제공되었어요.

굽기를 따로 물어보시지 않아 취향에 안 맞으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정말정말 맛있었습니다.

훨씬 고가의 레스토랑보다 제 입맛에 맞았어요.

오랜 시간 수비드한 듯 정말 부드러운 육질이 느껴졌습니다.

블루치즈 버섯퓌레는 표고버섯 향이 강하게 나더라구요.

함께 먹다가 느끼하다 싶을 때 트러플 소금을 찍어 먹으니

황홀 그 자체

 

 

밤 판나코타&산타모자 케이크

너무 귀여운 디저트 세트!✦‿✦

밤 판나코타는 고소한 바밤바를 판나코타로 만들어놓은 맛이었어요.

저는 국자로 퍼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더라구요!!

요 귀여운 케이크에는 화이트초코 무스, 카시스베리젤리(샤베트같은 식감이었어요.),그리고 마시멜로우가 들어있답니다.

달달하면서 상큼하게 식사를 마무리해 주었어요.

 

식사가 끝난 후,

'가격에 비해 전체적으로 식사 퀄리티가 좋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직원분은 매우 친절하시고 서비스도 훌륭했고,

뒤의 주방은 오픈키친이라 한눈에 볼 수 있었는데 매우 깨끗했습니다.

음식도 식사 속도에 잘 맞춰 제공해주셨구요.

연인 또는 가족과 한 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스타필드와도 가까워요!

 


가성비 좋은 코스요리 맛집을 찾으신다면?

연말 기분 톡톡히 낼 수 있는 아늑한 분위기의 식당을 찾으신다면?

'라구라구'추천드려요!

가격 4.0/5

서비스 4.7/5

 4.0/5

재방문 의사 O

(저희는 추운 날씨에 이동이 넘나 힘들었기 때문에 다음엔 꼭 자차로 방문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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